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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심리 상담학

말더듬, 함묵증

by primaverra 2023. 7. 11.

아동의 인지발달 연구에 가장 공헌을 많이 한 피아제는 인간의 인지는 지각과 학습 및 경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복잡한 유기체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하나의 특수한 도식이라고 했다. 또한 피아제는 아동기 인지발달도 식을 크게 동화와 조절의 과정으로 구분했다. 동화란 새로운 정보를 기존의 사고나 행동 방식으로 통합하는 과정을 말하며, 조절은 이전의 사고나 행동 방식을 수정해서 새로운 대상에 맞추어 변경하거나 또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피아제는 인지발달에서 환경은 매우 중요하며, 아동은 환경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자신의 감각적 변화를 경험하고 이 변화를 이해하는 지각을 통해 행동한다고 보았다. 또한 아동은 인지발달과 함께 자극에 자동으로 반응하는 '반사적 유기체'에서 점차 자기 행동을 통제하고 사고할 수 있는 '생각하는 유기체'로 변화한다고 주장했다. 아동의 인지발달에서의 일차적인 문제는 동일 연령집단의 아동들이 쉽게 하는 것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또는 학습의 속도가 느린 정도의 문제이다. 따라서 아동이 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또 그것에 대해 아동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의 문제가 중요하다. 또한 아동의 인지발달은 다른 영역의 발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생활 습관이나 신체. 운동 발달과 정서발달 및 사회성 발달과의 상호관계에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아동기 인지능력과 관련된 문제행동은 생물학적 요인에 의한 정신 지제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이차적 요인인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대표적인 것으로 의사소통 장애와 학습장애가 있다. 의사소통과 관련된 장애는 말더듬이나 함묵증이 있고, 학습과 관련된 문제는 학습 태도. 학습 습관. 학습 방법과 연관된 학습 포기 아동과 학습부진아 동이 있으며, 체계적인 심리상담이나 행동수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출생과 더불어 아동은 선택적으로 사람의 말소리에 주의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몸짓과 소리로 욕구를 표현하게 된다. 처음에는 울음과 몸짓을 통해서 욕구를 표현하다가 옹알이를 시작하는 동시에, 언어를 듣고 표정이나 몸짓 등 의미 있는 비언어적 의사소통하게 된다. 생후 1년이 되면 유아는 간단한 단어 몇 개를 인식하게 되면서 말하기 시작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어휘를 배우고 이해하면서 보편적인 언어를 더 자주 사용한다. 2세 반부터는 유아의 언어발달이 기하학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많은 양의 어휘를 구사할 수 있게 되며, 이때부터 유아는 비언어적 수단보다는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가족 외의 사람들과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아동이 언어발달 역시 가정이 기본으로 부모·자녀의 의사소통 형태는 자녀의 언어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전반적으로 어머니는 유아와의 의사소통에서 적절한 단어와 문장으로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때로는 부모의 잘못된 의사소통 방식으로 인해 아동의 언어발달 실패와 함께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게 되면 아동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 말을 이해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회피하거나 말을 안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의사소통의 문제는 성장하면서 문제가 감소하고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의사소통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의 부적응행동의 비율은 정상 아동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의사소통 장애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 청각이나 발성기관 등 신체적으로 문제나 장애가 있을 때 둘째, 심리적인 원인으로 말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신체적인 원인에서 기인하는 예는 극히 일부분이고 심리적인 원인이 주로 작용하고 있다. 의사소통 장애의 원인으로 기질적인 요인과 심리적인 원인 모두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학자가 아동이 언어획득 초기에 잘못된 습관이 불안과 연결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의사소통 장애의 생리학적 원인으로 청력장애 이외에도 혀와 턱 및 입술의 기형, 또는 뇌 손상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부모가 청각장애이거나 또는 말을 더듬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등 아동의 언어학습 대상에 문제가 있을 때도 아동이 그 영향을 받아 조음장애나 말더듬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언어발달의 결정한 시기에 부모의 무관심과 애정결핍으로 적절한 언어 자극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학습의 결여로 언어가 부족하거나 의사 표현을 제대로 못 하게 된다. 이외에도 아동이 부모나 교사를 강압적인 인물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에 사람에 대한 저항과 거부로 자기 내면을 열지 않기 위해 말을 안 할 수도 있다. 의사소통의 장애를 가진 아동은 말을 하고 의사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또는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데 곤란을 경험하게 된다. 의사소통 장애에는 표현 언어장애, 음소 장애, 혼재된 수용표현 언어장애, 말더듬이 등의 하위범주로 구분하고 있다. 아동기에 주로 많이 나타나는 의사소통 장애는 조음장애·말더듬이·함묵증이 있다. 성장기 언어 문제가 단어의 표현에 있지 않고 발음이나 소리 생성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음소 장애의 진단을 내리게 된다. 조음기관의 위치와 조음점이 바뀜으로써 후두에서 공기의 흐름이 가감되어 틀리게 발음하게 되는 음 소장 애는 발음의 생략·대치·첨가 등의 왜곡 현상이 있다. 이 장애를 가진 아동은 말의 속도를 조절하고 이런 말의 정확한 음정을 내는 데 문제가 있으며, 또래보다 지연될 수 있다. 음소 장애의 경우 만 5세 이후에도 발음에 문제가 있다면 먼저 청각기관의 문제가 없는지 관찰한 후에 아동이 올바른 언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적절한 언어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한 의사소통 장애로 인해 이차적으로 출현할 수 있는 불안이나 열등감·대인기피증 등의 심리적 장애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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